는 잘 알려진 외에 , , 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 라퓨타가 걸리버 여행기의 세계관인지 몰랐다! 당시 영국 시대의 유머와 풍자가 잔뜩 엮여있는 이 소설은 웃음포인트에 공감하고 함께 웃기가 쉽지 않았다. 반면에 비슷한 면모에 공감되기도 했다. 국가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지만 국왕에게 재롱이 되는 능력으로 환심을 사기도, 실용적이지 않고 연구를 위한 연구(나는 목적이 아닌 행위 그 자체에 집착하는 모습. 그런 류를 통틀어 말하고 싶다)를 하며 돈만 낭비하는 모습이 공감되었다. 주인공은 본국에서의 생활을 가족에게 위임하고 매번 기나긴 여행을 다녀온다. 소설적인 인격형성이겠지만, 남겨진 것에 애정이 없는 부분이 조금 차갑게 느껴지기도 했다.(후이넘에서의 생활에 완전히 적응하고 본국의 삶은 잊는다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