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1. 들어가며
이펙티브 자바는 자바 개발자라면 한 번은 들어본 서적일 것이다. 인지도에 비해 서적의 난도가 있어 읽다가 도중에 포기하거나, 접근 자체가 꺼려지는 경우도 더러 있다. 나의 경우에는 접근이 꺼려지는 경우였는데, 자바 언어에 조금은 익숙해지다보니 한 번은 완독해야겠다는 생각에 도전하게 되었다. 약 3주에 걸쳐 완독하게 되었는데 매일 시간을 정해두고 조금씩 독서하니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자바 언어를 다룰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사용할 줄 알아야 할 좋은 습관들이 담긴 서적이다.
2. 읽고나서
대주제 내에 '아이템'이라는 각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주제별로 나뉘어 있어 다시 읽기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성', '직렬화'와 같은 대주제들은 관련 구현을 하며 실수나 오류가 발생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어 특히 그렇다.
자바를 활용하는 올바른 방법을 많이 공부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정적 팩터리 메서드나 빌더를 활용한 인스턴스 생성, 클래스 내 equals를 올바르게 재정의하고 활용하는 방법, 람다와 스트림을 활용하는 여러 예시와 주의사항 등등이 있겠다.
중급 개발자 이상이 독서하도록 권장될 만큼 아이템 하나를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았기에 타 블로그 포스트나, 깃허브에 잘 정리된 레포지토리를 참고하는 방법도 괜찮았다. 각 아이템을 완벽히 이해하고 설명하진 못하지만, 이번 한번의 독서를 통해 적어도 내가 모르고 있는 것을 인지하게 되어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