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1. 들어가며 는 다가오는 미래, 기존 핵가족 단위에서 '핵개인'으로 분화될 미래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생존해야할지)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다. 이 책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핵개인이라는 개념은 주민등록상 1인 가구를 뜻하는 것도 아니고 분가해서 혼자 살고 있는 것도 아니다. 정신적, 경제적으로 부모에게 독립해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개인을 말한다. (우스갯소리로 반찬 받아먹으면 핵개인이 아닌거다.) 나의 경우 스무살 초기 경제적 독립을 이루었고, 돈을 챙겨드리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손을 벌리지는 않아왔기에 핵개인이 어떤 느낌인지는 쉽게 와닿았다. 2. 기억에 남는 것들 핵개인은 자신만의 것을 해야한다. 저자는 자신만의 직업(Mind Miner)과 개념을 제시(핵개인)한 것을 예로 들었다. 자신의 고유성과..
는 배틀그라운드의 영웅신화를 다루는 책이 아니다. 크래프톤의 전신인 블루홀의 척박한 시작부터 다루고 있다. 대부분의 독자들은 표지 이미지를 보고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영웅신화를 기대하며 책을 펼치겠지만, 책을 읽는 내내 입이 마르고 때로는 괴롭기도 할 것이다. 책의 절반 이상은 테라의 시작과 운영, 테라의 글로벌 진출, 테라 IP 마케팅과 관련된 내용일 정도로 블루홀의 매출을 책임졌던 테라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중반 이후로는 블루홀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모바일 게임업체들과의 합병 및 연합, 우여곡절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최종장에 이르러서야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일화가 나온다. 책에서 꾸준히 다루는 조직 및 인재관리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돋보였다. 많은 직원이 자신을 대단한 지식 근로자인 것으로..
1. 당신의 문해력 성인의 문해력 관련 서적이라 생각하고 골랐으나, 아이들의 교육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아이들이 성장하고 학습할 때 문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그림책(아이는 그림 위주로 책을 보기 때문에 그림책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을 자주 소리내어 읽어주도록 하고 아이와의 대화형 독서를 통해 아이가 직접 그림책 내용을 이해하고 부모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 많아야한다. 문해력은 학습의 '피지컬'이라고 생각한다. 부모의 관심 속에서 올바르게 문해력이 성장되지 않는 경우 초등학교 단계부터 학습에 흥미를 잃고 집중을 못하게 된다고 한다. '수학'을 공부해도 결국 문제를 이해하는 것이 첫번째 단계이기 때문이다. 개발도 문해력과 크게 관련있다. 기술서적, 공식문..
▪️ 업무를 포함한 루틴에 익숙해지다보면, 어느샌가 사고가 경직되고 시야가 좁아진 듯한 기분이 든다. 그러던 중 를 읽게 되었고, 나에게는 다소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새로운 감각이 활성화되는 기분이었다. 완독 후 아쉬운 마음에 다른 책들을 찾다보니, 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의 경우에는 업무 중 JS를 비중 높게 사용하고 있어, 시리즈 중에서는 가 책 분량이 적어 만만히 보이기도 하고 '읽어 볼만 하겠다' 싶었다. 또한, 현재는 JS를 프론트엔드 부분에서만 활용하고 있지만 백엔드 분야에서도 활용할 가치가 높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다. ▪️ 구성은 총 68개의 아이템(주제)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아이템 별로 짧고 읽기 좋은 글이 쓰여있다. 그 중 나는 네 가지의 아이템이 인상 깊었다. ✅ 아이템11 클..
1. 들어가며 이펙티브 자바는 자바 개발자라면 한 번은 들어본 서적일 것이다. 인지도에 비해 서적의 난도가 있어 읽다가 도중에 포기하거나, 접근 자체가 꺼려지는 경우도 더러 있다. 나의 경우에는 접근이 꺼려지는 경우였는데, 자바 언어에 조금은 익숙해지다보니 한 번은 완독해야겠다는 생각에 도전하게 되었다. 약 3주에 걸쳐 완독하게 되었는데 매일 시간을 정해두고 조금씩 독서하니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자바 언어를 다룰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사용할 줄 알아야 할 좋은 습관들이 담긴 서적이다. 2. 읽고나서 대주제 내에 '아이템'이라는 각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주제별로 나뉘어 있어 다시 읽기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성', '직렬화'와 같은 대주제들은 관련 구현을 하며 실수나 오..
1. 들어가기 개발자라면 누구나 올바르게 작성된 코드를 읽으며 즐거움을 느끼거나, 엉망인 코드를 보며 한숨부터 나오는 상황을 겪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쉽게 작성된 코드는 무척 중요합니다. 우리는 코딩 대부분의 시간을 코드를 '작성'할때가 아닌 '분석'하는 과정에서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는 설계자가 작성한 코드가 분석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단순하고 직접적인, 의도대로 읽히는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여러가지의 법칙을 소개합니다. 2. 구성 책은 초반, 중반, 후반 크게 세 가지의 구성으로 나뉘어집니다. 초반부에서는 클린코드 개념설명, 변수 및 함수의 작명법 등 기초적인 법칙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중반부에서는 실제 오픈소스 코드를 리팩터링하는 과정이 서술되었습니다. 후반부에서는 소개한 클린코드를 정리하고..
thisis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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